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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로 고상돈 대원이 정상에 오를 수 있었던 이유는?

한국인 최초로 고상돈 대원이 정상에 오를 수 있었던 이유는?
“여기는 정상, 더 오를 곳이 없다.”
1977년 9월 15일 낮 12시 50분(네팔 현지시간), 군용무전기를 타고 흘러든 고상돈 대원의 이 한 마디는 전 국민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습니다. 한국 원정대가 에베레스트 원정에 문을 두드리기 시작한 지 15년 만에 세계에서 8번째로 에베레스트 등정국이 되는 순간이었기 때문인데요.
고상돈 대원의 쾌거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몬순(계절풍) 기간인 9월 중 등반과 21일 간의 고속 캐러밴 등 여러 가지 기록을 남겼고, 한국이 세계 산악계에서 주목 받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에베레스트의 정상에 서는 일이 결코 쉬웠던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프랑스에 주문한 산소통이 제때 도착하지 않아 정상공격은커녕 고소적응을 위한 캐러번도 제대로 치르지 못할 상황이었는데요. 다행히 고 대원이 에베레스트 산기슭에서 프랑스 원정대가 버리고 간 신품 산소통 12개를 주웠던 것이 결정적인 행운을 불러왔습니다.
먼저 박상렬 부대장이 정상공격에 나섰다가 실패하고 산소통은 고작 28개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이 28개의 산소통을 2차 정상공격 때 고상돈 대원이 최대한 아끼면서 사용했기에 정상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만약 주운 산소통이 없었더라면 2차공격은 물론 1차공격마저 시도하지 못했을지도 몰랐을 겁니다. 하지만 험난한 과정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하면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기에 고상돈 대원은 대한민국 최초로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할 수 있었는데요.
이처럼 우리는 어떠한 일을 하든 정상으로 향하는 동안 수많은 장애물들을 만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쉽게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정상에 오르겠다는 신념 하나로 끝까지 도전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물론 시간도 걸리고 힘은 들겠지만 결과는 더 이상 올라갈 곳이 없는 정상에 도달할 수 있겠죠.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란 말이 있습니다. 실패를 딛고 일어서야 진정한 성공이 보이게 되는 법인데요. 어떠한 상황에서든 우리도 뚝심을 가지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다면 그 도전은 실패가 아닌 성공을 가져올 것입니다. 정상의 사나이 고상돈 대원이 그랬던 것처럼 말이죠.
본 글은 에이펙스성형외과의 네이버 블로그 원문(© 저작자)을 라이선스 계약 하에 재구성하여 표시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