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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의 결과, 인기투표가 아닌 배려가 필요한 이유

by 에이펙스성형외과 · · 네이버 원문

노력의 결과, 인기투표가 아닌 배려가 필요한 이유

노력의 결과, 인기투표가 아닌 배려가 필요한 이유



한때 공중파 방송을 위협할 정도로 높은 시청률로 인기를 끌었던 슈퍼스타K를 시작으로 K팝 스타, 위대한 탄생 등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전성시대가 열렸습니다. 지금 뜨겁게 떠오르고 있는 프로듀스 101 프로그램도 예외는 아닙니다.

 


프로듀스 101은 일반 참가자가 아닌 50여 개의 기획사 연습생과 개인연습생 등 101명이 걸그룹이 되기 위해 경쟁을 펼치는 오디션인데요. 연습생 시절만 10년을 보낸 참가자도 있을 정도로 이미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받았던 연습생들의 경쟁인 만큼 더 절박하고 치열합니다.


그런데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을수록 비판의 목소리 또한 커지고 있는데요. 우선 경쟁 자체가 공평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101명의 소녀들 중 데뷔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건 단 11명뿐입니다. 그러다 보니 연습생들은 상위권에 들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거듭하지만, 정작 그 노력이 결과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소속사가 없는 한 지망생은 본인을 흙수저 개인 연습생이라고 소개했을 정도로 금수저를 물고 출발한 연습생들의 존재를 뛰어넘기 힘들다는 건데요. 이미 데뷔한 경력이나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시작부터 두터운 팬층을 확보해놓았기 때문에 투표에서 절대적으로 유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일부 연습생에게 분량이 집중되고 있다 보니 상대적으로 분량이 적은 연습생들은 얼굴 한 번 제대로 비추지 못하고 조용히 떠나는 일도 다반사입니다. 물론 누구보다도 자신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어필해야 하는 연예계에서 개인의 경쟁력이 부족했던 탓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연습생의 노력은 뒤로한 채 인기투표가 되어버린 국민 투표를 통해 순위를 매기는 것이 가장 최선이었나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단지 소속사의 힘으로, 고정 팬들의 힘으로 높은 순위권에 들었다고 해서 그들의 노력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이름도, 소속도 모두 다르지만 101명의 소녀가 흘린 노력의 땀방울은 같았을 텐데요. 그 노력의 결과물을 등급으로 나누는 것이 아니라 함께 꿈을 응원하고 지켜주는 배려가 있었다면,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서로가 성장하는 계기로 남을 수 있지 않았을까요?



 

본 글은 에이펙스성형외과의 네이버 블로그 원문(© 저작자)을 라이선스 계약 하에 재구성하여 표시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