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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각오하고 사랑을 고백하는 날, 발렌타인데이 의미는?

by 에이펙스성형외과 · · 네이버 원문

죽음을 각오하고 사랑을 고백하는 날, 발렌타인데이 의미는?

죽음을 각오하고 사랑을 고백하는 날, 발렌타인데이 의미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발렌타인데이가 코앞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거리에는 형형색색의 초콜릿들이 등장해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그런데 그저 여자가 남자에게 초콜릿을 주는 날로만 알고 있었던 발렌타인데이에 슬픈 사랑 이야기가 숨겨져 있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서기 269년 로마의 황제 클라우디스 2세는 징집된 병사들이 출병하기 전, 결혼하는 것을 탐탁지 않게 생각해 일부 젊은이들에 대해 결혼 금지령을 내렸습니다. 사기가 떨어질 것을 염려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를 안타깝게 여긴 발렌타인 신부가 사랑에 빠진 남녀를 교회로 초청해 몰래 주례를 서주었는데요.


이 사실을 알게 된 황제는 발렌타인을 엄벌에 처하기로 했고, 결국 사형을 당하게 되는데 그 날이 바로 2월 14일이었던 것이죠. 이후 발렌타인 주교를 기리기 위해 2월 14일은 ‘죽음을 각오하고 사랑을 고백하는 날’로 사람들에게 널리 퍼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남녀가 사랑을 고백하고 초콜릿을 주고받는 발렌타인데이는 사실 제과업체의 상술에 의해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1950년대 후반부터 일본에서는 ‘여자가 연애의 주도권을 잡자!’는 의식 변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이를 잽싸게 알아챈 과자회사 후지야에서 그러면 ‘발렌타인데이에 여자가 남자에게 초콜릿을 선물하자’고 광고를 했는데요. 결과는 대성공. 초콜릿 판매량도 늘리면서 새로운 문화현상의 일부분으로 자리잡게 되었죠.


하지만 때로는 지나친 상술로 인해 눈살이 찌푸려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같은 초콜릿이라도 발렌타인데이 기간만 되면 포장지만 바뀌었을 뿐인데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으로 판매가 되기도 하는데요.

종교의 박해 속에서도 기꺼이 젊은이들을 위해 희생했던 발렌타인 주교의 정신을 기념하는 날인만큼 지나친 상술에 변질되고 의미까지 퇴색해 버리는 것보다는 정도를 지키는 문화로 발전시켜 나가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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