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beauty

원문 보기

에이펙스성형외과가 정상에 오르는 방법

by 에이펙스성형외과 · · 네이버 원문

에이펙스성형외과가 정상에 오르는 방법

저희 에이펙스성형외과가 좋아하는 야구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미국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의 투수 R.A 디키인데요. 2012년에 시즌 20승과 2.73의 방어율, 탈삼진 230개, 5개의 완투승과 3개의 완봉승을 기록하면서 사이영상을 수상한 선수입니다.

아래는 R.A 디키의 2012년 시즌 활약상입니다.

어떤가요? 혹시 위 영상 속 R.A 디키가 던지는 공이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야구에 일가견이 있는 분들은 발견하셨을지 모르겠지만 R.A 디키는 너클볼이 주 무기입니다.

너클볼(knuckleball)은 투수가 공을 던지기 위해서 공을 잡을 때 엄지손가락과 새끼손가락만을 이용하고, 나머지 세 손가락을 구부려 손가락 관절(knuckle)로 튕기듯 던지는 투구법입니다. 속도는 절반 수준이지만 공에 회전이 걸리지 않아서 타자 근처에서 공의 움직임을 예측할 수 없습니다. 포수조차도 잡기 힘들어하지요.


너클볼의 위력은 무회전(=변화무쌍)에서 나오기 때문에 투수가 살짝(?) 실수해서 공이 두세 바퀴라도 회전하면 밋밋한 직구가 되어버립니다. 너클볼을 경기에서 던질 수 있는 투수가 손가락으로 꼽힐 정도로 적은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R.A 디키는 너클볼(knuckleball)로 최고의 타자들을 요리하며 2012년에 20승을 거두고, 너클볼을 던지는 투수로서는 처음으로 사이영상을 받습니다. 메이저리그 투수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강속구와 날카로운 변화구가 필수로 꼽지만,  R.A 디키는 이러한 고정관념도 보기 좋게 던져버린거죠.

그리고 놀라운 사실 또 하나.

R.A 디키는 오른쪽 팔꿈치의 인대가 없습니다. 1996년에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에게 1라운드 전체 18위로 지명을 받아 81만 달러라는 계약금을 제시받지만, 메디컬 테스트에서 오른쪽 팔꿈치 인대가 태어날 때부터 없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계약금이 10분의 1에도 못 미치는 7만5천 달러로 내려갔습니다. 대학 시절 미국 올림픽 국가대표로 뽑힐 정도로 유망한 특급신인이 하루아침에 쓸모없는 선수가 되어 버린거죠. 그후 마무리 투수 등으로 전전하면서 우여곡절 끝에 2001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지만, 5점 이상의 방어율로 마이너리그를 오고 가는 신세로 10여 년을 암흑 속에 보내기도 했습니다.

R.A 디키는 전직 너클볼 투수 찰리 허프에게 지도를 받으면서 “너클볼을 익히는데 얼마나 걸리죠?”라고 물었습니다. 찰리 허프는 이렇게 답했죠.

“너클볼을 던지는 건 하루면 되지만, 스트라이크존으로 던지는 건 평생이 걸릴 수도 있어. 자넨 폭투 5개와 홈런 4방을 맞는 경기를 하는 날도 있을 거야. 하지만 명예의 전당에 오를 수도 있지. 중요한 건 남들이 뭐라든지 일단 던지는 거야.”


스승의 말처럼 너클볼을 배운 이듬해(2006년)에 선발로 등판해서 3이닝 동안 6개의 홈런을 맞고, 그해 8월에 마이너리그로 강등되기도 했지만, 피나는 노력 끝에 결국엔 사이영상을 받은 선수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흔히 정상에 오르는데는 정해진 방법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메이저리그에서 정상급 투수가 되기 위해서는 강한 왼쪽 어깨로 강속구와 날카로운 변화구를 던져야 한다는 것처럼 말이죠.

하지만 저희 에이펙스성형외과는 정상에 오르는데도 자신만의 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들이 만들어 놓은 길을 따라가기보다는 자신만의 방향으로 정상을 향해 꾸준히 걷는 것이 나만의 '절대 승리 무기'를 만드는 방법이라는 것을 미국 메이저리그 투수 R.A 디키도 보여주었으니까요.

​여러분도 잊지마세요!

팔꿈치 인대가 없는 오른손 투수가, 그것도 연습공 속도의 너클볼로 메이저리그에서 20승과 사이영상을 받을 수 있었던 그 이유를 말이죠.
 

본 글은 에이펙스성형외과의 네이버 블로그 원문(© 저작자)을 라이선스 계약 하에 재구성하여 표시한 콘텐츠입니다.